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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_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by 지유행복 2025. 1. 11.

영화리뷰 엽기적인 그녀_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등장하는 주인공들

영화는 견우와 그녀라는 두 명의 인물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선 견우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난 그녀를 통해서 사랑에 대해 알게 되고 성장해 나가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엽기적인 행동으로 화가 날 뻔 하지만 견우는 넓은 마음의 소유자인 듯 모든 것을 포용하며 헌신적인 사랑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견우의 일상에 일부가 되어버린 그녀의 상처와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더욱더 그녀를 생각하게 만들고 성장하게 됩니다. 그녀는 영화 속에 이름으로 거론되지 않는 여자 주인공입니다.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엽기적인 행동으로 어떤 상황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힘든 인물입니다. 그녀의 상처 뒤에 견우를 통해 아픔을 견디고 극복해 나갑니다. 한편으로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극 중에 악역으로 비칠 수 있으나 사랑에 대한 복잡한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해피러브 스토리

견우가 공익근무를 마치고 친구들과 술자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견우의 엄마와 친척들은 좋은 여자를 소개자리를 주선하지만 견우는 거부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스스로 찾기 원합니다. 영화는 전반전으로 시작합니다. 귀가길에 지하철이 들어오는데 한 여성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선로에 떨어질뻔한 여자를 견우가 구하며 같이 기차에 타게 됩니다. 술해 취한 그녀는 많은 인파 속에 나이 든 할아버지가 서있자 젊은 남자에게 양호하지 않는다면 다그치고 갑자기 지하철 내에서 토를 하고 쓰러지고 맙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견우를 바라보고 있고 할 수 없이 그는 그녀를 엎고 밖으로 나옵니다. 그녀를 두고 가려고 했지만 마음이 걸려 다시 돌아와 그녀를 안고 가까운 숙소로 이동합니다. 온몸이 더러워진 견우는 숙소에서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경찰이 들어오면서 강간범으로 경찰로 이송하게 됩니다. 그렇게 견우와 그녀의 만남은 시작됩니다. 다음날 어제 있었던 일로 잔뜩 화가 난 그녀에게 연락이 옵니다. 견우는 그녀를 만나 어제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이야기합니다. 그녀와 술자리를 갖게 되고 어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서 힘들었다는 사실을 남겨두고 몇 잔의 술로 그녀는 정신을 잃고 맙니다. 견우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서 술 깨는 약도 먹이고 아픈 과거를 치료해 줘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학교수업을 듣고 있는 도중 갑자기 들이닥친 그녀는 엽기적인 방법으로 수업시간에 견우를 데리고 나옵니다. 견우의 일상에 그녀가 등장하면서 점점 엽기적인 행동으로 휘말리게 됩니다. 말과 행동에 예상치 못하는 그녀의 행동으로 견우는 어쩔 줄 몰라합니다. 작가가 꿈이 그녀의 스토리는 일반적이지 않고 멜로영화 엔딩은 공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견우 앞에 이상형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녀를 따라 견우는 따라가며 말을 걸어보지만 하필이면 엽기적인 그녀였습니다. 그녀에게 똑같이 갚아 주려는 행동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는 그녀 너무 어렵기만 합니다. 그녀의 생일에 깜짝 이벤트를 해주려고 놀이동산에 몰래 들어가지만 그곳에서 군대 탈영범과 마주합니다. 총기를 들고 수색하는 군인들이 놀이동산에 몰려오면서 그녀의 생일 파티는 엉망이 되어갑니다. 영화는 후반전으로 흘러갑니다. 견우와 그녀는 점점 가까워져 연인사이로 발전해 나갑니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있는 견우는 게임에서나 운동에서나 내기로 맞기만 합니다. 견우는 지하철에서 꿀밤 내기에 맞고, 스쿼시 공이 날아와 얼굴에 맞고, 검도 대결에서 패배를 겪게 되지만 그런 그녀가 좋습니다. 우연히 만나게 되는 그녀의 부모는 견우와 교제하는 걸 반대하며 둘의 관계에 갈등이 생깁니다. 점점 둘은 공백이 생기면서 서로 원하지도 않는 이성과 소개자리를 갖습니다. 견우는 그녀의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남자에게 그녀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멀어지려고 노력하며 2년이라는 시간을 갖고 헤어지게 됩니다. 영화는 연장전으로 흘러갑니다. 헤어지기 전에 쓰였던 편지를 꺼내 읽으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과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견우의 친척이 예전부터 소개해주고 싶어 했던 상대는 엽기적인 그녀였던 것이었습니다. 둘은 서로 연락만 하지 않았을 뿐 아주 가까운 곳에 함께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둘은 소개팅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엽기적인 그녀 감상평

영화는 사랑이 나는 주제를 갖고 예측불허의 상황을 연출하면 로맨스와 코미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평범했던 남자주인공의 인생에 새롭게 등장하는 그녀와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그녀의 행동에 우리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할까라는 이유를 갖고 영화를 보게 됩니다. 그녀의 엽기적인 행동은 영화 결말에서 나옵니다. 그녀가 작성한 편지에서 견우를 만나 시점이 사랑하던 사람이 죽은 지 1년이 되던 날이고 전에 있던 사람과 너무도 닮았던 남자 주인공 견우이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통해서 엽기라는 단어가 유행했으며, 지금도 이런 행동들이 우리 사회에서 멋진 추억으로 이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교복을 입고 활보하거나 산 꼭대기에서 보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외쳐보는 것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한 번쯤은 해봤을 것입니다. 그녀는 어찌 보면 견우에게 사랑을 하고 있지만 이전의 사랑의 아픔으로 온전한 표현을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엉뚱하지만 기발하고 예기치 못한 그녀의 행동은 영화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모습에 견우는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고 이해하려는 장면에서 사랑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의 결말로 갈수록 서로 삶으로 헤어지는 줄 알았지만 처음부터 둘은 만날 수밖에 없었던 운명적인 관계라는 걸 알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가볍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감상하면 좋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