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바다를 지켜낸 젊은 영웅들의 감동적인 실화로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평해전 영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등장하는 영웅들
윤영화 대위는 참수리에 새로 부임한 정장으로 군인다운 냉철하고 책임감이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그는 부임 첫날부터 부대원들을 훈련상황으로 소집하여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자 노력하는 군인입니다. 그는 부대원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격 없이 지내는 인간적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참수리호가 공격당하면서 자신의 큰 부상에도 부대원을 끝까지 지키려는 모습과 배를 끝까지 구하고자 지시하는 장면에서 책임감과 리더십을 볼 수 있습니다. 한상국 하사 참수리호의 조타장으로 군인답게 상명하복에 사는 인물입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부대원들의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위기의 순간에 흔들림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입니다. 윤대위와 부대원의 중간다리 역할로 동료들을 끝까지 아끼고 챙겨주는 모습에서 동료애가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박동혁 병장 참수리호에 신입으로 배치된 의무병입니다. 경험이 부족하여 영화초반에 미숙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한 군인으로 성장합니다. 동혁은 자신의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따뜻한 인간임이 드러나고 병사들 간에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인물입니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부상당한 병사들을 책임지려는 모습과 전우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강한 군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영웅들의 이야기
영화는 한일월드컵 열기가 가득한 2002년 6월로 돌아갑니다. 내무반은 월드컵 경기로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순간 비상준비 긴급출항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며 부대 전인원은 참수리 357호로 뛰어갑니다. 월드컵의 분위기는 뒤로하고 대한민국 해군들은 실제 전투상황을 가정하에 훈련을 진행합니다. 참수리 357호에 새로 부임한 대위 윤영하가 이 훈련을 소집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정사로 빠진 열외 한 조타장 하사 한상국에 윤대위는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것에 냉철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참수리호는 서해 고속정 전진기지에 잔류하면서 북학군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한밤 중 북한국이 NLL을 넘은 것을 발견하고 사이렌이 울립니다. 조난당한 북한 어민들로 대한민국 해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지만 그들은 참수리 호를 샅샅이 훑어보고 있습니다. 한상국 하사는 북한어민들이 이상함을 느끼지만 상부의 지시로 더 이상 조사하지 않고 그들을 풀어줍니다. 며칠 지나고 북한국 경비정이 대한민국 NLL를 침범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긴장하며 무력충돌 없이 그들을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조타장인 한상국 하사는 손을 떨며 키를 놓게 되며 참수리호는 다가오는 북한 경비정은 충돌하게 됩니다. 윤대위는 북한 경비정에서 과거에 자신이 붙잡은 북한어부들의 낯익은 얼굴을 확인합니다. 한상국 하사의 떨고 있는 손을 발견하고 다른 부대원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명예롭게 물러나길 조언합니다. 충돌사고로 인해 한상국 하사는 상부로 불려 들어가지만 윤대위는 그 상황을 무모화 시킵니다. 한편 육지에 통신부대에서 며칠 전 NLL을 넘은 북한 경비정의 위협적인 의도가 밝혀집니다. 여김 없이 참수리 호는 NLL경계근무를 위해 출동하게 되고 다시 침범하는 북한 경비정과 마주하게 됩니다. 전대원들은 며칠째 같은 행동을 하는 북한 경비정에 의심스러운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02년 6월 29일 참수리호에 사이렌이 울리고 전 대원들은 훈련받은데로 모두 갖자의 위치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상부는 여전히 북한 경비정에 대해 선제공격으로 대응하지 말고 교전수칙에 의해 북쪽으로 다시 돌려보내기를 지시합니다. 하지만 북한국의 선제공격이 시작되었고 참수리호는 아수라 장이 됩니다. 모두 부대원들은 각자 자리를 지키며 대응사격을 시작하지만 몇 차례에 걸려 참수리호의 사전준비를 마친 북한군의 대응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참수리호의 조타실과 주요 시설들이 우선 공격당하고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주변의 우리 해군이 있었지만 북한 경비정과 참수리 375호가 너무 인접하게 있어 대응사격을 해주지 못하면서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윤대위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어떻게는 참수리호를 지키려고 무전으로 지시를 하고 한상국 대위도 떨린 손으로도 키를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윤대위, 한상국 하사는 목숨을 잃게 되고 많은 대원들도 사상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참수리호의 대원들은 끝까지 우리 바다를 지켜냅니다. 결국 참수리호는 침몰하게 되고 대원들은 고귀한 희생을 맞이합니다. 침몰로 인해 한상국 하사는 침몰 45일 만에 조타실에 마지막 시신을 수습하게 됩니다. 우리 대한민국 바다를 목숨을 다해 지켜낸 전사한 대원들에게 경례를 하면 영화는 끝이 납니다.
연평해전 감상평
연평해전은 실제 서해상에서 북한군과 충돌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월드컵으로 평화롭던 2002년에 무차별한 북한군의 도발로 인해 전사한 고귀한 영웅들의 이야기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지켜낸 윤대위와 항상국 하사와 그의 동료들을 이영화를 통해 기억하게 됩니다. 과거 연평해전 당시 북한군은 선제공격으로 우리 군을 도발하였지만 전사자 없이 우리 해군은 큰 승리를 거둔 것을 빌미로 북한 경비정은 계속해서 NLL을 침범을 강행해 왔습니다. 이로써 우리 해군은 많은 군사정보가 노출되고 2002년 연평해전에서 철저한 북한군의 계획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수리호는 결국 침몰하게 되었지만 실제 전투상황처럼 훈련한 우리 해군은 무차별한 도발에도 능숙하게 대응하며 북한국에게도 많은 피해를 남기며 승리를 거둡니다. 영화 내에서 의무병이 동료들과 어울리며 적응해 가는 모습과 부대원들의 일상적인 모습은 인간미를 보여주며 보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울리게 합니다. 연평해전을 통해서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가치와 목숨을 바친 대원들의 이야기는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감동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역사를 되새기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고생하는 대한민국 해군들에게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