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등장하는 인물들
부산행에는 다양한 직업의 등장인물들이 출연하게 됩니다. 먼저 석우는 수안의 아빠이지 현실적인 인물이다. 영화 속에서 일에 대한 애착과 자기중심적인 인물로 가족애가 강한 인물입니다. 사건들이 발생되는 가운데 수안의 걱정만 하고 이기적이 태도로 비판을 받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자들과 함께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말에서 좀비들의 공격 속에서 수안을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목숨을 다해 사투를 벌이며 책임감 있고 헌신적인 모습이 독보이는 인물입니다. 수안은 석우의 딸이자 극 중에서 유일한 어린아이로 등장합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석우의 이기적인 태도에 실망을 하지만 아빠의 솔선수범한 태도와 희생을 보여주면서 아빠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입니다. 상화는 극 중에서 가장 힘이 넘치는 인물로 아내 성경을 보호하는 강하고 정의로운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의 힘은 극 중 어느 누구도 당할 수 없으며 좀비들의 위협에서도 직접 싸우며 사람들을 구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하곤 합니다. 특히 석우와 협력해서 가족을 지키려는 장면에 감동을 연출하며, 자신을 희생하면까지 가족과 사람들을 구하는 희생적인 인물입니다. 용석은 극 중에서 가장 이기적인 인물로 연출합니다. 생존자들 중에서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고 타인의 고통과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는 인물로 기차 내에서 사람들을 선동하여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보여주곤 합니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타인을 내칠 정도로 비겁한 인물이고 영화 결말에서는 좀비들에게 감염되어 자신마저 희생당하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성경은 상화의 아내역할로 극 중 임신 상태로 예민하지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초반부에 극 중 인물들의 특성을 확인하고 사건이 발생되면서 인물들의 상태의 변화와 감동적인 메시지를 감상하면서 보면 좋을 듯합니다.
기차 안에서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
영화는 초반부에서 차에 치여 쓰러진 고라니가 다시 살아나는 장면으로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암시를 보여줍니다. 주인공들이 탄 KTX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입니다. 석우와 수안은 부산에 있는 엄마의 집으로 향하기 위해 부산행 기차에 올라탑니다. 기차가 출발하기 직전 어떤 여성이 갑자기 탑승하면서 사건은 시작이 됩니다. 의문의 여성은 무언가 물린 듯 불편해 보였고 잠시뒤 사람들을 물어 공격하는 좀비로 변하게 됩니다. 기차 내에서는 승무원들을 시작으로 좀비에 물린 사람들은 똑같이 좀비로 변하면서 탑승객들이 점차 감염되기 시작합니다. 기차내부는 순식간에 생존자들과 좀비 들로 나뉘게 되고 생존자들은 불안에 떨게 됩니다. 석우는 딸이 없어진 것을 직감하고 딸을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같은 시각 상화도 같이 탑승한 아내와 떨어지게 됩니다. 석우와 상화, 영국과 함께 떨어진 가족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좀비들과 사투들 벌이게 되는데 좀비들은 매우 빠르고, 소리, 빛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무력으로 진압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내지 않거나 몸을 숨겨서 이동하거나 어두운 터널 속에서 헤쳐가는 지혜롭게 좀비들을 피해 가족들에게 다가갑니다. 좀비들 사이에서 생존자들이 있는 공간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석우, 상화의 희생적인 장면이 연출됩니다. 기차내부에는 좀비들로 인해 목적지 중간지점인 대전에 운행한다는 소식과 함께 정차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군인들의 보호로 구출될 줄만 알았지만 그곳마저도 감염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기차에서 하차한 사람들은 다시 되돌아 도망칩니다. 하지만 사람들 보다 빠르고 임산부와 어린이가 있는 상황에 석우, 상화, 야구부 학생들은 좀비들과 맞서 싸우며 지킵니다. 그 과정에서 야구부 학생들은 감염되어 대다수가 희생되고 석우와 상화는 간신히 기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좀비들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지만 상화는 결국 좀비에게 감염되고 맙니다. 생존자들이 모여든 곳에서 용석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됩니다. 생존자 공간까지 좀비들로 공격을 당하고 결국 생존자 몇 명만 동대구역에 도착하여 탈출을 시도합니다. 용석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생존자들을 좀비들에게 밀치고 비겁한 행동을 하며 결국 석우, 수안, 용석, 성경 네 명만 도망치게 됩니다. 안전지대 부산으로 출발하기 위해 다른 기차에 몸을 싣었지만 끝없는 좀비들의 추격에 결국 용석은 감염되고 맙니다. 석우는 수안과 성격을 지켜내기 위해 용석과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데 안타깝게도 석우마저 용석에게 물려 좀비로 변하게 됩니다. 용석에게 가족은 지켰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좀비로 변해 생존자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차에서 피합니다. 영화 결말에서는 성경과 수안만이 살아남아 부산의 생존지역으로 들어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부산행 영화리뷰 감상평
영화는 좀비라는 소재를 갖고 공포와 긴장감을 조성하지만 그 안에서 등장인물들의 특유의 연기로 감동과 웃음을 표현되고 있습니다. 특히 생존과 감염이라는 경계에서 놓인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타인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장면은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가운에서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인물들의 장면은 감동을 자아내곤 합니다. 생존자들이 서로 협력해서 위기를 극복하려는 장면에서 책임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화가 아내 성경을 위해 좀비들을 온몸으로 막으며 희생되는 장면과 석우가 딸 수안을 위해 희생하는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생이 감동적입니다. 좀비라는 재난영화를 통해서 액션, 웃음, 감동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